주말에 힐링이나 할 요량으로 어김없이 동물의 숲 플레이를 하다 보면 현타가 온다. 월, 화, 수, 목, 금 노예 생활을 게임 속에서도 하게 되네. 그나마 여기는 뿌린 만큼 거둔다. 거짓이 없다. 일한만큼 돈이 나온다. 현실이 동물의 숲 백분의 일만이라도 닯았으면 좋겠다.


하루에 한번씩 나오는 돈 주머니. 1000벨은 In My Pocket


내가 가진 돈에서 10000벨을 충전시켜 돈주머니를 만들어 땅속에 다시 묻으면 며칠 뒤 30000벨이 나온다.


처음에는 무조건 3배 나오는 줄 알고 99,000벨만 심었는데 나중에 그래봐야 30000벨이라는 거.. 운 좋아야 조금 더 나온다는 거... 빚 갚을 돈인데... 현실도 대출 인생, 게임도 대출 인생, 모 이런 인생 게임이 다 있나 싶지만, 여기서는 일한 만큼 돈이 나온다는 거. 일한 만큼 돈 버는게 꿈이 되어버린 현실이 씁쓸하다.




우리 꼬맹이가 동물의 숲 지역 설정을 남반구로 하는 바람에 졸지에 겨울이다. 여름 이벤트 중인데 한 겨울에 바닷 속 탐험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혹시나 겨울의 동물의 숲을 어떠한가 먼저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참고용으로 사진 몇 장 투척한다.


걷다 보면 조그마한 눈뭉치가 있다 이것을 방향키를 이용해 드리블 하다보면 조금씩 커지고 어느 새 손으로 눈을 굴리게 된다.

적당한 크기가 되면 또 다른 눈뭉치를 찾아야 한다. 눈 뭉치 드리블시 주위 지형 지물에 부딪히면 눈사람이 부서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굴리면 굴릴 수록 점점 커진다.


적당한 크기가 되면 또 다른 눈뭉치를 찾아야 한다.


두번째 눈뭉치도 적당한 크기로 키워서 먼저 만든 눈사람 근처에서 올릴 준비를 한다. 이때 쇠똥구리같은 녀석이 눈뭉치를 훔쳐기가기도 한다.


아래 사진은 매번 당하는 일이지만... 씨앗 함정을 우리 집 꼬맹이 속일려고 심어 놓으면 매번 내가 밟는다. 5초 정도 허우적거리다가 나온다.


짜잔~~ 눈사람이 아래와 같이 완성되었다.


와~ 이런 엄청난 게임이... 꾸준한 업데이트... 공지가 떴다. 여름 이벤트.


선물로 받은 스노쿨 착용샷!!


너굴 상점에서 잠수복을 판매한다.


잠수복 사용 설명서를 들어본다.






잠수복 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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