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구름 도입 초창기에 glo와 아이코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glo를 선택하고 지금껏 피우고 있습니다. 애연가이다 보니 다른 건 몰라도 새로운 구름이나 색다른 구름이 있으면 꼭 맛을 보고 싶더라구요. glo를 선택한 이유는 기기 청소가 쉽고, 충전을 자주하지 않아서 편의성면에서 단연 선택적 우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름맛은 논현동에 있던 플래그쉽 스토어까지 방문해서 직접 시연해보고 구입했던 터라 대략 7초 정도만 유지되는 타격감은 감안하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피우기에는 이 부분이 엄청난 단점이었기에 한동안 안피우고 장농 속에 쳐박혀 두다가 neo가 이 부분을 개선해서 필터에 설탕도 바르고 타격감도 늘리는 개선을 하게 된 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전자구름에서 연초로 전향한 이후 전자구름이 주력이 될 수는 없었기 때문에 혼자서 출퇴근할 때 차 안에서 피우는 용도로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아래와 같은 카톡 메시지가 왔습니다. 이거 왠걸 1/10 가격으로 glo 신형 기기를 판매한다는 메시지가 와서 냉큼 구매했습니다.
오늘 기기 배송이 되어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크기는 신형이 조금 작아보이네요.
재질은 우레탄 느낌의 무광입니다. 개인적으로 금색과 검은색의 조화를 좋아라 하기에 색상도 괜찮아 보입니다. 크기만 줄어든 게 아니라 충전 용량도 줄어들었습니다. 구형은 1갑 다 피워도 배터리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아이코스나 릴을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편했었는데 저 정도 수치의 배터리 용량 감소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는 중국 동관시에 있는 잉쥐 파워라는 ODM 회사에서 만들었나 보네요. 제조는 이제 중국이 후덜덜하네요.
옆모습 보니 크기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BOX 모양입니다.
구성품인데 C-type 충전기로 바뀌었네요.
이번에 추가된 기능이 아래 그림과 같이 설명되어 있네요. 어드밴스 모드는 가열시킬 때 3초만 누르는거, 부스트 모드는 5초만 누르는 거. 담배맛의 차이는 아닌 것 같고 다만 예열 시간이 23초에서 15초로 줄일 수 있는 모드를 추가했다는 것 같습니다.
박스 바닥면입니다. 오늘 너무 추워서 아직 피워보진 못했습니다. 구름맛이야 새삼스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9900원의 놀라운 가격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전자구름도 프린터와 같이 되어버렸네요. 연초를 팔기위해 기계는 그저 거들 뿐..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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