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패턴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가 되어 가는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끝으로 길었던 봉차트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쓰리 블랙 솔저(흑삼병) Three black crows라고도 불리는 이 패턴은 시가로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세개의 연속적인 음봉이다. 각 음봉은 이전 음봉의 중간에서 시작되어 Gap이 아닌 연속성을 띈다. 이전에 기술했던 Three inside up 혹은 Down이 경우는 정점을 찍는 양봉 내지 음봉을 앞에 두고 상승 혹은 하락하는 패턴이라면 이 패턴은 정점을 찍는 Candle을 포함하여 3개가 형성된다는 점이다. 이 패턴은 반전이 진행됨을 강하게 알려주고 상대적으로 꼬리가 작아야 강한 의미를 지닌다.
아이덴티컬 쓰리 크로우즈 쓰리 블랙 솔저와 비슷하지만 세개의 연속된 캔들에서 이전 음봉 종가 근처에서 시가가 형성되어 음봉을 형성하는 점이 다르다. 의미는 쓰리 블랙 솔저와 비슷하게 부여할 수 있다.
다운사이드 갭 태스키(하락돌파 갭형) Gap을 형성한 두 개의 음봉과 그 Gap을 메워주는 양봉이 출현하는 패턴이다. 태스키는 기모노 같은 일본 의상의 활동성을 좋게 하도록 착용했던 멜빵 같은 끈이다. 교차된 모양이 비슷해서 명명된 듯 하다. 하락 추세의 지속을 나타낸다. 
다운사이드 갭 메써즈(하락추세) 다운사이드 갭 태스키의 변형된 형태로 Gap을 메워주웠다는 의미로 method라고 명명한 듯 하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세번째 양봉의 몸통 길이가 길어서 Gap을 상당 부분을 메워 주는 형태이지만 이 역시 하락 추세의 지속을 나타낸다. 그러나 마지막 두개의 Candle은 강세 전환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다음에 나타나는 Candle을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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