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고수분께서 바른손 매매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특징주를 언급하셨는데 특징주란 말 그대로 특징을 보이는 주식을 얘기합니다. 호재나 악재로 주가 급등 혹은 급락하는, 보통 오랫동안 하락 혹은 횡보하던 주식이 갑자기 크게 오르는 주가 변동을 보일 때 특징주라는 말을 씁니다.
이번 주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보건부와 국방부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백신 'BNT162'에 대해 대규모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의 총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략 19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1억회 접종 분량 전체가 2조원 규모이며 향후 5억회 분량을 추가 주문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바른손 같은 경우는 미국 상장 제약, 바이오 회사에 투자해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중에는 바이오엔텍이 포함돼 있습니다. 주식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10,800주입니다.
흠.. 10,800주면 BioNtech 주가가 현재 85불 정도로 치면 한화로 11억원 정도인데.. 이걸로 주가가 요동치네요. 요즘같은 장에는 방망이 짧게 쥐고 쳐야겠습니다. 저와 같이 전업투자자가 아닌 사람들은 손도 못 될 종목이네요.
그분 말씀을 인용하면
요즘 엄청난 유동성 자금 때문에 세력들이 바짝 독이 올랐습니다. 신풍, 신일 등등만 봐도 알 수가 있어요. 지금 위치는 아래에서 잡은 분들의 영역이지 신규로 들어가는 자리가 아닌데도 초보님들은 더 오를 것 같은 기대감으로 불나방 처럼 달려듭니다.
많이 오를 것들은 가급적 구경만 하는게 좋습니다. 조금 먹으려다가 훅 가는 수가 있어요. 지금은 아주 조그만한 이슈로도 이유를 붙여가며 이것저것 많은 테마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간만에 풍부한 유동성 자금으로 주식하기 정말 좋은 시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면에 코로나 후유증으로 증시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장이니 만큼 경계를 계속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지금 폭락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지금은 과열된 상태이고 쉽게 사그라들진 않을 것 같으나 조심할 필요는 있는 자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단타는 이러합니다. 새 먹거리는 반드시 매일 생겨나고 기회는 반드시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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