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선 이어폰 사용이 대세인 듯 합니다. 갤럭시 버즈, 에어팟등 회사 내 많은 사람들이 무선이어폰을 통해 통화하고 음악듣고 상시 착용하더군요. 주변에 무선이어폰을 한번도 안쓴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 본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두 버즈 출시 당시 사용했었는데 잦은 페어링 오류와 분실로 다시는 안쓴다 안쓴다 하고 이번에 또 구입했습니다. 특히나 중국산 저가 제품이 엄청난 물량 공세로 알리에서 판매되고 있어서 부담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일상 소모품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Lenovo XT91이라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중국산이라지만 한때는 IBM의 전신이었던 터라 나름 품질에 대한 의구심은 접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알리에서 구매했는데 배송도 엄청 빨라졌네요. 1만 5천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습니다. Type-C로 충전할 수 있고 잔량 Indicator까지 표시해주고 있어서 나름의 최신의 모양새는 갖추고 있습니다. BT5.0 지원에 이어플러그, 충전용 케이블, 터치 지원, 300mA 충전량등 나름 갖춰야 할 건 다 갖췄습니다.

크래들(?)
뚜껑 개방
잔량 게이지
제품1
제품2

부담없이 구매해서 쓸 수 있는 가성비 제품 같습니다. 요즘 중국 제품을 보면 중국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국적인 것 같습니다. 이상 간략한 제품 구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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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써보니 단점이 보이네요. 이어폰이 크래들에서 잘 안빠져요. 자성이 좀 강한 편이라. 홈이 파여 있는데 별 도움은 안되고... 그냥 잘 빼야할 거 같네요.

전자 구름 도입 초창기에 glo와 아이코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glo를 선택하고 지금껏 피우고 있습니다. 애연가이다 보니 다른 건 몰라도 새로운 구름이나 색다른 구름이 있으면 꼭 맛을 보고 싶더라구요. glo를 선택한 이유는 기기 청소가 쉽고, 충전을 자주하지 않아서 편의성면에서 단연 선택적 우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름맛은 논현동에 있던 플래그쉽 스토어까지 방문해서 직접 시연해보고 구입했던 터라 대략 7초 정도만 유지되는 타격감은 감안하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피우기에는 이 부분이 엄청난 단점이었기에 한동안 안피우고 장농 속에 쳐박혀 두다가 neo가 이 부분을 개선해서 필터에 설탕도 바르고 타격감도 늘리는 개선을 하게 된 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전자구름에서 연초로 전향한 이후 전자구름이 주력이 될 수는 없었기 때문에 혼자서 출퇴근할 때 차 안에서 피우는 용도로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아래와 같은 카톡 메시지가 왔습니다. 이거 왠걸 1/10 가격으로 glo 신형 기기를 판매한다는 메시지가 와서 냉큼 구매했습니다.



오늘 기기 배송이 되어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크기는 신형이 조금 작아보이네요.

재질은 우레탄 느낌의 무광입니다. 개인적으로 금색과 검은색의 조화를 좋아라 하기에 색상도 괜찮아 보입니다. 크기만 줄어든 게 아니라 충전 용량도 줄어들었습니다. 구형은 1갑 다 피워도 배터리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아이코스나 릴을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편했었는데 저 정도 수치의 배터리 용량 감소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는 중국 동관시에 있는 잉쥐 파워라는 ODM 회사에서 만들었나 보네요. 제조는 이제 중국이 후덜덜하네요.

옆모습 보니 크기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BOX 모양입니다.

구성품인데 C-type 충전기로 바뀌었네요.

이번에 추가된 기능이 아래 그림과 같이 설명되어 있네요. 어드밴스 모드는 가열시킬 때 3초만 누르는거, 부스트 모드는 5초만 누르는 거. 담배맛의 차이는 아닌 것 같고 다만 예열 시간이 23초에서 15초로 줄일 수 있는 모드를 추가했다는 것 같습니다. 

박스 바닥면입니다. 오늘 너무 추워서 아직 피워보진 못했습니다. 구름맛이야 새삼스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9900원의 놀라운 가격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전자구름도 프린터와 같이 되어버렸네요. 연초를 팔기위해 기계는 그저 거들 뿐.. 

이만 마칩니다.

 

 

 

요즘 노트북이라면 USB TYPE-C는 기본이기에 부족한 peripheral 포트 문제해결을 위해 USB-C 멀티허브를 구매했습니다. 얼마전 구매한 노트북이 USB3.0 포트로 전원을 연결하기에 당연 PD 충전이나 USB TYPE-C Display Alt mode를 지원할 줄 알았는데 인터넷 구매 후기를 찾아봤는데 자세한 설명이 부족하고 지름신이 먼저 왔길래 그냥 무턱대고 질렀습니다. 38000원 정도에 9 in 1이라면 가성비로는 정말 괜찮은 제품같아서 표제와 같은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메탈 소재라서 깔끔하고 얇고 괜찮은 제품 같았으나 마감이 부족해 보이기도 했고, 제품 입수할 때부터 제품 포장이 뜯겨져 있어서 혹시 반품된 거 재활용한 게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드는 사용감도 있어 보이고 전체적인 만족도는 판매자의 불찰 때문인지, 제품의 품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불만족스러웠으나 요즘 택배 배송 지연이 심각해서 반품하기도 그렇고 기능상으로는 문제 없는게 확인되어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 노트북은 TYPE-C의 모든 축복을 빗겨나가서 그냥 USB 멀티 허브 용도와 외장형 LAN 포트로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PC가 Display Alt mode랑 PD 충전 미지원이 말이나 되냐구요... 휴대폰은 S9을 사용하는데 S9 연결시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됨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큰 노트북이 핸드폰이 지원하는 기능도 소화 못하는게 어처구니 없었습니다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노트북이 핸드폰보다 싸네요.

사진으로 보는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선이 굵은게 일단은 괜찮네요.



PD충전을 위한 입력 포트와 마이크로 SD카드, SD카드 입력단이 위치해있습니다.



USB3.0 A타입 포트, HDMI, USB TYPE-C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LAN선 연결을 위한 포트가 마지막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모두 9 in 1이네요.



휴대폰으로 연결시 HDMI 출력을 통해 DeX 연결이 가능합니다. DeX 연결용으로 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직장잡고 돈벌면 사고 싶은 IT 제품은 가성비 안따지고 무조건 좋은 것만 살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쪼들리니 왜 그럴까요. 제품 소개를 빙자한 신세한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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